12/03(일)
현립 가시마 사커 스타디움
(킥오프 11:00)
고엔미야배 U-18 축구 리그 2017 프리미어리그 EAST
FC 도쿄U-18
0-0
가시마 앤틀러스 유스
FC 도쿄 득점자
-
FC 도쿄 출전 선수
GK | 16 다카세 카즈쿠스 |
---|---|
DF | 9 후키노 류지, 3 시노하라 신타, 4 하세가와 코키, 6 아라카와 코키 |
MF | 11 요코야마 루이, 7 스기야마 레오, 10 고바야시 미키, 17 테라야마 츠바사 |
FW | 13 요시다 카즈타쿠, 34 고바야시 리쿠→24 쿠사즈미 코스케(HT) |
평가
[리저브]
GK:21 이이즈카 킨지
DF:29 다카하시 료, 32 기무라 세이지
MF:19 하가 아사히, 38 카시프 방나간데
FW:22 이마무라 료이치
○경기 리포트
【다음 단계에 도전】
남은 경기가 2경기인 다카마가누마컵 U-18 축구 리그 2017 프리미어리그 EAST.
울든 웃든 남은 리그 경기는 2경기뿐이다. 올해의 집대성에 향한 싸움은 오전 11시에 킥오프로 시작된다.
사토 감독은 "오늘 이렇게 우승을 다투는 위치에서 경기를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싸우자. 공격 면에서는 다양성과 템포, 수비 면에서는 국면과 연속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자. 그리고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세트 플레이가 열쇠가 되니 확실히 의식하자. 90분 내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이 경기에 집중해서 가시마에 전력으로 맞서자."라고 말하며 선수들을 필드로 보냈다.
【전반】
초반부터 긴 볼을 뒤로 넣어오는 상대에 대해 도쿄 DF진도 집중력 있는 끈질긴 수비로 대응했다.
슈팅까지 이어져도 GK 다카세가 단단히 막아 상대에게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다만, 철저히 롱볼을 넣어오는 상대에 대해 도쿄도 좀처럼 리듬을 만들지 못해 패스 미스가 많아졌다.
그 중에서도 사이드를 이용한 공격을 시도하지만, 상대의 견고한 수비에 골문 앞까지 접근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모두가 집중력을 잃지 않은 도쿄는 전반 막판에 점차 템포가 살아난다.
41분, 중원에서 빼앗은 볼을 빠르게 오른쪽 사이드로 전개하여 요코야마에게 연결한다.
이것을 요코야마가 빠른 타이밍에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리자, 달려들던 요시다가 다이빙 헤더를 시도했다. 아쉽게도 이것은 상대 GK에게 막혔지만, 좋은 형태를 만들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하프타임】
사토 감독 "밀리고 있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확실히 수비가 잘 되고 있어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
전혀 조급해할 필요 없으며 반드시 후반에 기회가 있다. 이 멋진 상황을 즐기면서 싸우자.
【후반】
후반부터 고바야시 리쿠를 대신해 쿠사즈미를 투입하자 도쿄가 기회를 만들기 시작한다.
46분, 중원에 올라온 아라카와가 드리블로 전진하며 달려든 요시다에게 패스. 아라카와가 리턴한 볼을 받아 중앙으로 보냈으나 맞지 않았다.
그 1분 후에는 왼쪽 사이드에서 올라온 크로스볼이 한 번 상대에게 클리어되었지만, 흘러나온 볼을 테라야마가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 다이렉트 슈팅을 시도했다.
이 슈팅은 상대 GK의 좋은 선방에 막혔지만, 확실히 리듬을 찾아가고 있는 도쿄.
더 나아가 2분 후에도 오른쪽 사이드백 후키노가 내준 세로 패스에 요코야마가 반응해 골라인 바로 앞에서 크로스를 올렸으나, 다시 한 번 상대 GK에 막혀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흐름이 상대 쪽으로 기울었다.
전반과 마찬가지로 세로 패스를 계기로 전체적으로 압박을 가해온다.
그러자 55분, 중앙에서 드리블로 돌파를 시도해 페널티 에어리어 내에서 혼전이 벌어졌을 때 주심의 휘슬이 울린다. 판정은 도쿄의 파울로 PK를 내주고 만다.
하지만 상대가 골대를 벗어나게 차서 최대 위기를 넘겼다.
흐름을 다시 가져오고 싶었던 도쿄는 69분, 요코야마가 사이드를 돌파해 중앙으로 크로스, 혼전 속에 흘러나온 공을 스기야마가 슈팅했다. 하지만 골대를 맞추지 못했다.
그 후에도 양쪽 사이드에서 과감하게 돌파를 시도했으나, 상대의 단단한 수비에 좀처럼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추가 시간에 들어서 마지막으로 중앙의 스기야마에서 골문 앞으로 달려든 고바야시 미키에게 패스를 보냈으나 볼이 조금 흘러버려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마지막까지 모두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단단히 수비했으나 아쉬운 무득점 무승부가 되었다.
하지만 아직 리그 경기는 끝나지 않았다.
다음은 드디어 최종전이다.
지금까지 해온 모든 것을 쏟아부어 모두가 마지막까지 싸울 것이다.
오늘도 가시마까지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계속해서 최종전도 FC 도쿄 U-18에 대한 뜨거운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