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토공휴일)
아지노모토 필드 니시가오카
(킥오프 13:30)
2016년 제18회 도쿄도 클럽 유스 U-17 축구 선수권 대회
FC 도쿄U-18
4-1
도쿄 베르디 유스
FC 도쿄 득점자
15 고바야시 미키(2분), 41 쿠보 타케후사(72·75분), 20 시나다 마나토(90분)
FC 도쿄 출전 선수
GK | 21 오모토 류지 |
---|---|
DF | 27 오카니와 슈토, 29 시노하라 신타→36 다카하시 료(87분), 23 하세가와 코키, 2 사카구치 쇼이 |
MF | 24 아라카와 코키→13 요시다 카즈히로(87분), 12 고바야시 마오→17 요코야마 루이(90+1분), 42 히라카와 레이→32 이마무라 료이치(87분), 15 고바야시 미키→20 시나다 마나토(78분) |
FW | 25하라 다이치→19후키노 류지(58분), 41쿠보 타케후사→22스기야마 레오(81분) |
평가
[리저브]
GK:30 다카하시 유진
DF:34 쿠사즈미 코스케, 35 스즈키 토모야
MF:33 오히라 켄고, 37 테라야마 츠바사, 38 나카타니 다이치, 39 하가 아사히
FW:
○경기 리포트
【다음 단계에 도전】
‘도쿄 더비’가 된 2016년 제18회 도쿄도 클럽 유스 U-17 축구 선수권 대회 결승전.
날씨도 좋아서 사토 감독은 “축구하기 딱 좋은 날씨다!”라며 미소를 지으며 경기장에 들어섰다.
대회 연패를 목표로 하는 도쿄의 선발 11명은 GK에 오모토.
DF 라인은 주장 오카니와가 오른쪽. 왼쪽에는 사카구치가 들어가고, 중앙은 시노하라와 하세가와가 단단히 지킨다.
중원은 플랫하게 오른쪽부터 아라카와, 고바야시(마), 히라카와, 고바야시(미키)가 나란히 서고, 전방은 하라와 쿠보의 투톱.
이번 대회의 기본 전술인 4-4-2 포메이션.
경기 전 미팅에서 사토 감독은 "성실하게, 한결같이, 축구에 임하자. 퀄리티가 중요하다. 모든 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 역동적인 신생 FC 도쿄 U-18을 보러 와주신 분들께 멋지게 보여주자!"라며 선수들을 힘차게 격려하고 그라운드로 보냈다.
《전반》
초반부터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주도권을 잡으려 한 도쿄는 2분,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구보가 GK와 1대1 상황이 되었으나 좋은 선방에 막힌다.
곧이어 고바야시(간)가 상대 골문 앞에서 공을 빼앗자 침착하게 니어 포스트를 뚫고 선취골에 성공한다.
먼저 경기를 움직인 도쿄였지만, 베르디의 반격을 받았다.
6분, 오른쪽 사이드에서 공격을 받자 흘러나온 볼이 골문 앞 중앙의 프리 선수에게 향했다.
이를 다이렉트 발리 슛으로 노렸으나, 골대 위로 벗어났다.
이어 7분에는 DF 라인 뒤로 빠져나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으나 오오모토가 1대1 상황을 침착하게 선방했다.
경기 후, 사토 감독은 "그 오모토의 선방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몰랐다."라고 말했듯이, 그 후에도 오모토는 좋은 플레이를 이어가며 도쿄 골문에 자물쇠를 걸었다.
상대의 시간이 계속되었지만 하세가와의 커버링 등, 목소리를 내며 상대의 시간을 견뎌내는 도쿄.
베르디는 경기 내내 GK를 포함한 빌드업에서 기회를 만들려고 한다.
이에 대해 도쿄는 하라와 쿠보를 선두로 최전방에서 적극적인 프레스로 맞서 싸운다. 조직적인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막고 추가 득점 기회는 16분에 찾아온다.
상대 진영에서 고바야시(간)가 볼을 빼앗아 왼쪽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 깊숙이 침투한 후 마이너스 크로스를 니어 쪽으로 올린다.
여기에 하라가 뛰어들었지만 골대를 맞히지 못한다.
그 후에도 도쿄는 하라와 쿠보가 상대 수비진 뒤로 적극적으로 뛰쳐나가거나 측면 공격으로 골문에 접근하지만, 끈질긴 수비에 막혀 두 번째 득점은 멀다.
전반 종료 직전, 구보가 상대 DF 라인 뒤로 빠져나가 GK와 1대1 상황이 되었지만, 또다시 상대 GK의 선방에 막히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하프타임≫
사토 감독
"볼을 빼앗으러 갈 때와 가지 않을 때를 명확히 하자. 빼앗으러 갔을 때는 놓치지 말자. 힘든 경기지만 끝까지 해내자."
《후반》
시작과 함께 주도권을 잡은 쪽은 베르디였다.
중원에서의 공방 끝에 세컨드 볼을 빼앗기고, 인내의 시간이 이어져 10분이 되었다.
왼쪽 사이드에서 공격을 당해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침투당하자 니어 사이드를 뚫려 동점이 되었다.
도쿄는 하라를 대신해 후키노를 투입했다. 고바야시(간)와 쿠보를 투톱으로 전환하고, 후키노를 오른쪽 사이드에 배치했다. 왼쪽에는 아라카와가 들어가 포메이션을 변경했다.
그러자 후키노가 적극적인 플레이로 도쿄에 흐름을 되돌려준다.
59분, 상대 골킥에 대해 전방에서 프레미스트로 압박해 볼을 빼앗자 후키노가 오른쪽 사이드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더 나아가 64분, 왼쪽 사이드에서 온 볼이 중앙의 후키노에게 연결되자 오카니와에 패스하고 그 바깥쪽을 후키노가 달려가 리턴을 받아 크로스.
니어에 프리로 뛰어든 고바야시(마코토)에게 내줬지만 마무리하지 못함.
수비에서는 상대의 카운터에 대해 고바야시(마코토)와 히라카와가 중원에서 상대의 공격을 막아 흐름을 넘기지 않음.
그러자 도쿄는 72분, 왼쪽 사이드를 고바야시(미키)가 드리블로 상대를 끌어당기고 페널티 에어리어 내의 쿠보에게 라스트 패스.
쿠보는 각도가 좁은 가운데서도 호쾌하게 골을 차 넣어 역전에 성공했다.
더욱이 쿠보는 75분에 상대 진영에서 패스 미스를 가로채 그대로 드리블로 상대를 제치고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을 침착하게 마무리해 3-1로 만들었다.
득점 차를 벌린 도쿄는 시나다와 스기야마를 투입해 공격을 가속화했다.
87분, 왼쪽 사이드에서 아라카와가 단독으로 돌파한 후 컷인하여 오른발로 파사이드 골문을 노렸으나 아슬아슬하게 골대를 벗어났다.
4번째 골은 90분, 이마무라가 상대에게서 볼을 빼앗아 드리블 후 강력한 중거리 슛을 날렸으나 GK가 막아냈다.
이를 오른쪽 페널티 에어리어 내에서 스기야마가 잡자, 슈팅성 크로스에 파사이드에 쇄도한 시나다가 몸으로 밀어 넣었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도쿄는 추가 시간 3분을 마무리하며 경기를 종료했다.
‘도쿄 더비’에서 승리함과 동시에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오늘도 FC 도쿄 U-18에 대한 뜨거운 응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뜨거운 응원 부탁드립니다.
※공식 휴대폰 사이트에는 아래 사진 이외의 사진도 게재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 http://fctokyo.sportsinfo.jp